미국인 시민권의 남편을 만나 작년 10월에 영주권 서류를 접수하고 5월에 영주권 인터뷰가 잡혔다는 USCIS의 반가운 연락을 받았다. 장정 총 8개월의 대장정 끝의 영주권 프로세스가 드디어 끝이 보인다!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의 인터뷰 후기와 전체 영주권 타임라인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.
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& 타임라인 공유

※ 챙겨야하는 서류 ※
수혜자 (외국인 신분):
1. Passport / Visa/ I-94 / I-797A (모두)
2. I-20 (현재 미국에 머물로 있는 비자)
3. 출생증명서, 가족관계증명서 원본
4. EAD/여행허가서
5. 이전 이민국 편지
제공자 (미국 시민권자):
1. Certificate of Birth
2. Marriage Certificate
3. Drive License (current addr)
그 외 서류:
1. I-485, I-130 (내용 숙지)
2. 월별 공동은행
3. 1040 (Tax report)
4. 영주권 신청 후 찍은 사진
5. Apartment Lease contrac
6. 그 외 결혼 입증이 가능한 기타 서류
미국 이민국으로부터 한 달 전 즈음
인터뷰가 잡혔다는 Notice 이메일을 전달받고,
필요한 서류들을 하나씩 준비했다.
나의 경우, 변호사님 통해서 진행했기 때문에
변호사님께서 챙겨야하는 서류들과
사전 미팅을 통해 인터뷰 예행 연습까지 진행했다.
대부분의 질문은 I-130 / I-485 폼에 있는
내용 그대로를 물어보는게 대부분이니
꼭!! 내용 숙지를 하고 가는게 중요하다고
강조하셨다.
대략적인 타임라인은 아래과 같다.
영주권 전체 타임라인
10월 초/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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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주권 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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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중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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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nger Print 등록 완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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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중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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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ork Authorization 승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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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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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스케줄 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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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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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& 승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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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 질문
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
진실만을 말할 것을 선서로 시작한다.
자리를 지정해주는데 지정된 자리가 있나보더라.
나는 완전 럭키 케이스에 가까운거같은게
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인터뷰어가 한 말이
"너네가 사기 결혼이 아니란걸 알아~ 그냥 서류만 보고 바로 승인해줄게!"
라고 말하더니, 그 뒤부터는 한참동안이나
시덥잖은 농담따먹기를 했다 ㅋㅋㅋ
준비해간 서류들 거뜰떠 보지도 않고
그냥 사진들만 휘리릭 보더니
시스템 이슈로 컴퓨터가 먹통이라
잠깐 IT에 전화해서 몇 가지 문의하더니
바로 승인처리해줬다..
O_O 엥 이게 이렇게나 된다고? 살짝 허망하지만
쨌든 승인됐으니 모~~
영주권 카드는 10일 뒤에 집 우편으로 도착한다고 한당!